'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필요한가' 정책 토론회 환영사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활발한 논의를 통해 지혜를 모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 해법을 도출했으면 합니다."
6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강서구갑)과 뉴스핌이 주최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필요한가' 정책 토론회에서 신현태 뉴스핌 부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현태 뉴스핌 부사장이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필요한가' 정책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최병규 한국보험법학회 수석부회장(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직접 발제를 맡았다. 이어 변형규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권혁준 순천향대학교 교수, 김창호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 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2020.08.06 yooksa@newspim.com |
현재 보험 소비자는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와 수령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병원과 약국 등에서 증빙자료를 받아 보험설계사 또는 팩스로 보험사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 보험사가 대형 병원과 제휴, 자체 앱으로 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했지만 전체 병원과 제휴한 것이 아니어서 그 효과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신 부사장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38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늘어나 보험금 청구가 빈번해졌다"면서 "이 때문에 상당수의 소비자가 번거로운 절차에 소액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오늘 정책 세미나는 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개최 되는 것"이라며 "전재수 의원 등 21대 국회의원들은 실손보험 간소화 관련 법안을 잇따라 발의, 제도 개선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험업계도 소비자 이익 증대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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