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윤리센터 공식출범... 박양우 장관 "체육계 혁신, 국민적 기대 부응하길"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5:45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6: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박양우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업무를 개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다.
작년 1월 체육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인권침해와 비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설립 논의가 시작된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체육계로부터 분리되어 독립성·전문성·신뢰성을 갖춘 스포츠인권 전담기구' 설립 권고(1차 권고, 2019년 5월7일)와 근거 법률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20년 2월4일 공포) 이후 설립추진단을 통해 6개월간 설립을 준비해 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초대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열린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05 dlsgur975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열린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에서 이숙진 스포츠윤리센터 초대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05 dlsgur9757@newspim.com

스포츠윤리센터는 문체부(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클린스포츠센터)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 체육계로부터 독립적인 지위에서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한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법률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와 인권침해·스포츠비리 실태조사 및 (성)폭력 등 예방교육도 수행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숙진 센터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허가증을 전달했다.

박양우 장관은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스포츠윤리센터에 한층 더 강화된 권한이 주어졌으며, 이는 체육계 혁신에 대한 국민적 열망의 결과이다. 앞으로 임직원 모두가 엄중한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숙진 초대 이사장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내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민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은 양성평등, 인권 및 행정 전문가이다. 앞으로 3년간 체육계 인권보호 전담기구인 스포츠윤리센터를 이끌면서 창립 초기 기관의 비전과 목표, 업무체계를 탄탄하게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임원진을 임명했다.
비상임 이사로는 ▲ 최은순 법률사무소 디케 변호사(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경기대 인재개발처장), ▲ 하명호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행정법), ▲ 류태호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 ▲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검찰인권위원회 위원)를, ▲ 비상임 감사로는 이선경 법률사무소 유림 대표변호사(호루라기재단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임명된 비상임 이사와 감사는 인권, 법률, 수사 및 체육혁신 분야의 전문가로서, 임기 3년 동안 이사회를 통해 기관 운영에 참여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그간 설립추진단의 준비 작업을 바탕으로 40여 개 내부 규정의 정비, 클린스포츠센터 등 기존 신고접수 기관의 미처리 신고사건 분석 및 인수, 업무지침 확정, 신고처리시스템 정비·시범가동 및 조사관·상담사 교육 등의 준비를 거쳐 8월 중 신고·조사 업무를 시작한다. 또한, 준비기간 동안 앞으로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체육계와 소통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8월 4일(화)에 국회를 통과한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예산·인력 등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비리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 스포츠윤리센터 출범식이 열렸다. 2020.08.05 dlsgur9757@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