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EPACIFIC·마몽드,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 입점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AMOREPACIFIC(아모레퍼시픽)'과 '마몽드' 등 2개 브랜드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2개 브랜드가 입점된 곳은 아마존 내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다. 아마존 본사가 직접 큐레이션하는 스토어로 아마존 내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곳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2020.08.05 hrgu90@newspim.com |
미국 온라인 채널 사업 확대는 현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전략의 일환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여년동안 글로벌 공급망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에 아마존에 입점된 브랜드는 자연 원료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주목해 선정했다. 'AMOREPACIFIC'은 녹차와 대나무 등 아시아 보태니컬 원료로 '마몽드'는 꽃 추출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창규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실 상무는 "미국 아마존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만큼 디지털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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