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각 프로야구팀 대표선수와 실시간 채팅하며 중계경기 시청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U+프로야구'에서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각 팀 대표 선수와 실시간 채팅하며 응원하는 편애 중계 '마리베(마이리틀베이스볼)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관중으로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달 26일부터 관중석의 10%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 가기 어려운 야구팬을 위해 U+프로야구에서 여름야구 중계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U+ 모델이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로 응원하며 야구 중계를 즐기는 모습 [사진=LGU+] 2020.08.04 nanana@newspim.com |
각 팀에서 활약한 대표 선수들인 ▲LG 트윈스의 이병훈 전 해설위원 ▲기아 타이거스의 정회열 코치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석 선수 ▲두산 베어스의 강병규 선수가 생중계 경기를 함께 보며 팬들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고 응원한다. 임용수 캐스터와 개그맨 안윤상이 중계진을 맡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4~6일 LG-기아전과 7~9일 롯데-두산전에서 팀별 레전드 대표와 재치 넘치는 편파 응원 방송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U+프로야구 편애 중계 '마리베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돌발 미션을 통해 팀 현역 선수 사인 유니폼(4명)과 사인 야구공(40명)을 증정한다. '마리베 라이브' 시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모바일 피자교환권(20명)도 제공한다.
오는 9일까지 U+프로야구 앱으로 생중계를 감상하면 U+프로야구 편애 중계 '마리베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이번 이벤트 중계를 시작으로 앞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생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프로야구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야구 중계를 위해 경기장에서 실제 응원하는 것처럼 현장 응원가를 합성해 중계하는 '실감응원 중계' 기능을 지난 5·6월에 진행된 생중계 경기에 시범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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