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설 무료 이용권 제공
[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을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은 침체된 지역관광 회복을 위해 문체부가 선정한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로 순천·여수·광양·보성이 공동으로 프로모션을 추진해 총 12개 시설의 무료 이용권을 1만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2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랜선탈출 남도바닷길 여행 리플렛 [사진=순천시] 2020.07.31 wh7112@newspim.com |
지역별로 순천은 주요 관광지 6곳을 1박 2일간 관람할 수 있는 관광지 통합입장권, 여수는 해상시티투어와 해양레일바이크 이용권, 광양은 와인동굴과 느랭이골 입장권, 보성은 대한다원 입장권과 다비치콘도 입욕권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웹페이지(http://www.traveli.co.kr/event/ktourtop06)에 접속해 이용권을 다운받아 희망 관광시설에서 티켓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각 시설별로 1인 1회로 제한되며 예산 소진 시 개별 안내 없이 현장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또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대한민국 안전여행'이벤트로 테마여행 10선 관광지 방문사진과 숙박결제 영수증을 첨부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만원 관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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