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명 선발...9월말 최종합격자 발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대한민국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투자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인턴을 공개 선발한다.
[로고=한국투자공사] |
한국투자공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2020년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16명이다.
올해는 사회형평적 채용이 함께 진행되며, 전체 채용인원 중 4명을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투자운용과 리스크관리, 경영관리 등 직군별로 배치돼 4개월간 글로벌 투자업무 관련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까지 최종제출되어야 하며, 필기전형과 면접을 거쳐 9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청년인턴 제도는 해외투자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교육 기회 제공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에도 채용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