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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테크] 데이터3법 시행 임박…데이터보안 업체 파수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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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보안(DRM) 점유율 1위
데이터3법 시행으로 관련 시장 확대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8일 오전 10시4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보안업체 파수가 코로나19와 데이터3법을 등에 업고 본격적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데이터보안(DRM)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보안업체 파수가 시장 개인정보 비식별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파수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400~450억원, 영업이익 30~4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파수는 DRM계 전통 강자로 꼽힌다. 데이터 보안이란 암호화된 DRM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인데, 파수는 세계 최초로 DRM 기술을 상용화했다.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파수의 매출 비중은 데이터보안 172억원으로 48.5%를 차지했다. 이어 앱(App)보안 74억원 (20.9%), 유지관리 77억원(21.7%), 컨설팅 32억원(8.9%) 순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국내 정보보안 시장 규모는 연평균 8% 성장, 지난해 10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보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 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파수, 데이터3법 최대 수혜자...비식별 솔루션 제품 수요 증가

파수는 보안업체 가운데 데이터3법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국내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보유 중인 기업은 파수, 이지서티, 펜타시스템 등 3곳 뿐이다. 파수는 이미 2016년부터 자사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인 '애널리틱디아이디(AnalyticDID)'를 다수 기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당장 다음달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데이터3법은 개인 식별이 어렵도록 가공한 '가명정보'를 ▲통계 작성 ▲공익적 기록 보존 ▲과학적 연구 등에 정보 소유자 '사전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파수의 가명처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파수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강력한 규제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데이터3법이 통과되면서 데이터를 사고 팔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데이터 3법 도입 이후 실명 데이터를 가명 데이터로 비식별화시킬 수 있게되면서, 데이터 거래가 활성화되고 비식별화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며 "시장 선점 기업인 파수가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아직 데이터3법으로인해 데이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에 일치한다. 

데이터3법 시행으로 관련 산업 발전의 물꼬는 트였지만, 법규 자체가 애매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아직은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가명정보 사용 목적으로 과학 연구, 공익적기록 보존 등을 명시하고 있는데, 상업적 목적의 경우 가이드라인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아직 모호하다"며 "이로인해 기업이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역시 "데이터3법 시행으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여러가지가 나오겠지만, 아직 시장이 어느정도 성숙되고 시장에 안착할지 여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 파수에 또다른 호재...작년比 서비스 문의 3배 ↑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시대 역시 파수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컨설팅업체 PW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보안에 대한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은 5%에 불과했다. 이는 재택근무라는 뉴노멀 속에서 보안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속 보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파수 측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보완 관련 문의도 3배 이상 늘어났다.

파수는 현재 DRM, 콘텐츠 가상화(VCI) 기술을 기반으로한 보안, 화면 보안, 인쇄 보안 등 비대면 보안을 위한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향후 비대면 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기존 일하던 방식 외 근무 위치와 상관 없이 일하는 뉴노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파수는 원격근무 시대 흐름에 맞춰 데이터 암호를 비롯해 랜섬웨어 위협도 비껴갈 수 있는 문서가상화, 보안 유지를 위한 워터마크 기술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현재 대부분 기업은 VPN을 통해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VPN의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시 대응 속도가 느리며 보안에 한계가 있어 보안이 강화된 파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의 수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수는 지난 1999년 10월 삼성SDS 사내 벤처포트로 출발, 2000년 6월 분사해 설립된 보안소프트웨어업체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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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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