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 부품업체의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 소형전기 상용차 부품개발 및 육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 및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7.24 bbb111@newspim.com |
차량설계, 부품설계, 금형제작, 시뮬레이션, 차체조립 등을 지원할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에는 2020년부터 총 86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선호하는 적재하중 500㎏ 규모의 소형전기상용차를 만들어 해외현지에서 실증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주도로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고 아산시가 운영공간을 제공하는 등 협력적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전기자동차 부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기업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041-331-8023)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기업 매출이 크게 감소해 행정적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세계경제 회복과 친환경차로 생산전환에 대비해 이번 사업을 계획한 만큼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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