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배달주문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이 늘고 있으나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광양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전광판, 소식지, 전단지, 승강기 홍보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나서 [사진=광양시] 2020.07.17 wh7112@newspim.com |
음식물, 음료 등 내용물이 묻어있는 일회용 풀라스틱 용기와 유리병, 송장과 테이프가 제거되지 않은 택배상자 등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물품이 많아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올바르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종이박스류는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반듯이 펴서 배출하고 골판지류와 책자, 신문지류는 각각 분리 배출해야 한다.
또한 우유나 두유팩, 1회용 종이컵 등은 일반 폐지와 다르기 때문에 내용물을 비운 뒤 물로 헹군 후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찾아내 폐기물량은 줄이고 재활용품은 늘려 자원순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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