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모저모] 21대 국회 첫 대통령 연설...21번 박수, 2번의 야유, 날아든 구두 한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협치', '공수처' 발언에 미래통합당 의원들 발끈
與 의원석 21번 박수 화답...정의당은 묵묵부답
방청객 "北 인권 외면"...국회 나가는 文에 구두 던져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개원 연설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1번의 박수로 응답한 반면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협치'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야유를 보냈다. 정의당 의원들도 박수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국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붉은색과 푸른색, 하얀색이 사선으로 그어진 넥타이를 매고 옷깃엔 질병관리본부가 만든 '덕분에' 뱃지를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개원 연설에서 ▲한국판 뉴딜 ▲공수처 설치 ▲부동산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야당에 협치를 제안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규탄 민주당 갑질 민주주의 붕괴'라고 적힌 리본을 단 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고, 문 대통령이 '협치'를 말할 때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 자리를 가질 때마다 우리는 국민들 앞에서 협치를 다짐했지만 실천이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할 때, 통합당 의원석에서 "에이~"라는 야유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개원식에서 연설을 마치고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지나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0.07.16 leehs@newspim.com

특히 문 대통령이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을 20대 국회에서 마련해 권력기관 개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자 통합당 소속의원들이 있는 쪽에서 비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연설 중간 중간 박수로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K-방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4·15총선 관리 ▲포스트코로나 설계 ▲고용안전망 강화 ▲공정경제 ▲사상 최초 남북 국회 회담 ▲공수처 등 권력기관 개혁 등을 언급할 때마다 박수로 답했다.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 정의당이 문 대통령의 개원연설에 호응을 보내지 않은 것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문 대응부터 시작된 선긋기가 연장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통합당 의원석이 있는 통로로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나가는 길에 통합당 의원들과 목례를 주고 받았지만 코로나19 탓에 악수는 하지 않았다.

개원식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국회 부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국회의장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원식 연설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0.07.16 kilroy023@newspim.com

한편 문 대통령은 국회를 나갈 때 봉변을 당할 뻔 했다. 국회 정문 앞에서 대기하던 한 5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은색 왼쪽 구두 한 짝을 던진 것. 

그는 문 대통령을 향해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라며 "인권을 위한다면서 수십만·수백만에 이르는 북한 동포의 인권은 외면했다"고 난동을 부렸고 국회 직원들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청와대 경호원 및 국회 경위들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축하 연설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지고 규탄 구호를 한 남성을 끌어 내고 있다. 2020.07.16 kilroy023@newspim.com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