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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광 ' 청약열기' 여전..동문건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인기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0:26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0:26

전남 동부권 대표도시 여수 순천 광양 상반기 청약시장 활기
동문건설,광양시에서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전남을 대표하는 도시 여순광(여수, 순천, 광양)의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1순위 청약 마감은 물론 최고경쟁률까지 갈아치우고 있고, 아파트 거래도 더욱 활발해졌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순광에 분양한 7개 단지 총 2,56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8만7,532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작년 한해 동안 4,651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접수된 4만5,373개의 청약 통장보다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앞서 분양한 '광양센트럴자이'는 4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741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46.12대 1로 광양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순위 해당지역에서 1만1,814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는데, 이는 광양시 전체 청약종합저축 개수 3만8,240개(5월 기준) 중 30.89%에 해당하는 수치다. 광양시민 4명 중 1명이 청약에 참여할 만큼 청약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여순광 지역의 아파트 거래도 더욱 활발해졌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아파트 원인별 거래 건수는 2만6,429건이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만610개보다 28.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광양시의 경우 올해 분양권 거래 건수가 487건으로 작년 2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여수, 순천, 광양은 대기업과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데다 와우지구, 성황도이지구, 광영의암지구 등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돼 실수요자부터 투자자까지 가리지 않고 몰리는 것" 이라며 "또한 여순광은 8월부터 시행되는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를 피해가 하반기 청약 열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여준 전남 광양에서 건설명가 동문건설이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공급을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지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7층 15개 동 전용면적 84㎡ 1,1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단지가 들어설 와우지구는 총 63만6,550㎡ 규모에 3,703가구, 약 1만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세계 굴지의 대규모 산업단지로 관련 종사자만 1만5,000명에 달하며, 이는 광양 인구 15만2,576명(행정안전부 2020년 5월 기준)의 약 10%에 해당한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투시도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대규모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먼저 묘도 항만재개발(LNG 허브터미널)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12일 전라남도와 여수시, ㈜한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자회사 총 5개사가 여수시청에서 1조 3,000억 원 규모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이 사업의 경제 효과로는 고용유발 3만 6,800명과 생산유발효과 7조 9,88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인근 해양공원~금호대교~이순신대교 9.4km 해안도로를 수변친수공간으로 개발하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2025년 완공 예정될 예정이다. 숙박과 위락, 체육시설 등을 짓는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88 일대에 들어서며 오픈 전까지 중마로 160(컨테이너부두사거리)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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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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