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3주에 걸처 여수 방제·유창청소업체를 대상으로 해양환경관리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등록증 등 관련서류 △장비 정상작동 유무 △소형유조선 이중선저 구조 의무화에 따른 적용 여부 확인 △폐유·폐기물 처리 실태 △오염물질 수거처리 실적 기록유지 여부 △기술인력 인명 및 교육이수 여부 등을 확인 할 예정이다.
방제선 유회수기 작동 점검 모습 [사진=여수해경] 2020.07.14 wh7112@newspim.com |
방제업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이며 유창청소업은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이 업종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3건으로 모두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업종 특성상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해양관경관리업 종사자의 부주의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초동 방제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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