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광주시 공공일자리사업 2단계 자치구 자율형사업과 지난 6월 1일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긴급일자리제공 등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코로나19 극복 광주시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광주 서구청] 2020.07.14 kh10890@newspim.com |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발전 및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서구 주민으로 취업취약계층(코로나19로 실직·폐업 경험자 포함),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을 우선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업무 지원(면마스크제작, 경로식당 조리지원, 장애인 전수조사, 금연 계도 홍보 등) △생활방역(체육시설·도서관·복지관 관리, 중증장애인 가정방문소독 등) △청년지원(행정인턴, 기록물정리, 도로조명 전산화 등) △환경(문화재·공원·하천 관리 등) 4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총 80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4개월간 하루 4~5시간 일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월 89만~116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구청 일자리센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선발 결과는 8월 14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에게 경제적 안정을 위한 직접일자리 제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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