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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장례식 끝났지만 성추행 공방 본격화..."與, 서울시장 후보 못 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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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대적 공세 예고..."수사상황, 피고소인에게 전달됐다"
與 이해찬 대표 "피해 호소 여성 아픔에 위로·사과 드린다"
일각선 "사안 확대될 경우 여당 서울시장 후보 못 낼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식이 13일 끝났지만 정치권의 공방은 이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시장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여성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간 위력에 의한 지속적인 성폭력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미경 한구성폭력상담소 소장은 "비서가 시장에 대해 절대적으로 거부나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업무시간 뿐만 아니라 퇴근 후에도 사생활을 언급하고 신체를 접촉하고 사진을 전송하는 등 전형적인 권력과 위력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문제 삼으며 진실을 밝히겠다고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에 있을 서울시장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졌다. 정치권의 공방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영결식에서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20. 7. 13 photo@newspim.co

주호영 "수사상황, 피고소인에게 전달된 흔적"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서울시장 비서실 문제에 관해서 제보가 들어와 있다"며 "이 문제에 관해서 은폐하거나, 왜곡하거나, 덮으려고 하면 더 큰 사건이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지자체장이 이렇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데 대해서 뭔가 곡절이 있을 것"이라며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챙기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상황이 보고되고 상부를 거쳐서 피고소인에게 전달된 흔적들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박원순 시장의) 장례절차가 끝나면 그런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살펴볼 계획"이라며 "만약 사실이라면 공무상 비밀누설일 뿐 아니라 범죄를 덮기 위한 증거인멸교사와 같은 형사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leehs@newspim.com

민주당 '당혹', 의혹 사실일 경우 서울시장 선거 후보 못 낼수도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 시장의 사망으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어려워졌지만,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민주당은 우리나라 1·2위 도시의 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에 공백이 생긴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한다"며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후속 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 당헌 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통합당 등이 문제 제기를 예고하면서 피할 수도 없다. 이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은 후보를 안 내고 다음 선거 때 제대로 해보는 것이 맞다"는 당내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부산시장과 서울시장의 차이는 크다. 국무총리급 영향력으로 1000만 서울시민을 책임지는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커다란 타격을 입고 나가 차기 대선까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차기 당 대표에게 이 문제를 넘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당헌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그러나 이는 비판 여론이 불가피하다. 민주당이 어떤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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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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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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