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필리핀에서 입국해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가격리 중인 30대 남성과 아동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36)씨와 B(5)군·C(4)양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2020.07.12 hjk01@newspim.com |
이들은 지난 11일 새벽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부평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입국한 A씨의 동거인 여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3명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이들이 머물렀던 오피스텔과 주변시설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다.
이로써 인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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