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과 관련된 감염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30대 남성 A(158번) 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앞서 확진된 133번(더조은의원 간호 실습생)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158번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고혈압 기저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의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133번)와 아들은(136번) 충남 천안 우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있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족 모두를 상대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