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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오룡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연말까지 3261세대 입주

기사입력 : 2020년07월08일 17:36

최종수정 : 2020년07월08일 17:36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룡 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일로읍 망월리 일대 280만㎡에 총 사업비 5949억원을 투입해 9323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2만4550명을 수용하는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룡지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7.08 kks1212@newspim.com

지난 2014년 착공해 오는 7월에 준공하는 1단계 사업은 개발면적 73만㎡에 계획인구 8152명으로 추진됐다.

올해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에듀포레 푸르지오, 호반베르디움, 한국아델리움 등으로 연말까지 총 3261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무안군은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오룡지구 시설물의 완벽한 인수를 위해 인수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사업점검을 실시했다.

외부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도로, 교량, 배수로, 공원 등 10개 분야에서 60여 가지의 문제점을 발견, 조치했다.

인수팀은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200여 공공시설을 면밀히 점검해 오룡지구에서 생활하게 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인수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군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썬 큰 공원(1.8km)과 도시의 동쪽 주변지역에 경관배수로(2km)를 서로 연결되도록 설계해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도시 주변에는 피톤치드 숲, 나무터널, 사계절 꽃길 등을 조성해 오룡지구를 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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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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