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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국 최대 첨단농업복합단지 현경면에 조성

기사입력 : 2020년07월02일 16:43

최종수정 : 2020년07월02일 16:43

[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첨단농업 복합단지를 현경면 일원에 조성한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무안군 현경면에 들어설 전국 최대 규모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무안군] 2020.07.02 kks1212@newspim.com

김산 군수는 "첨단농업복합단지는 농업인을 위한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도시생활에 찌든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체험하고 치유하는 공간"이라며 "무안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연차사업으로 추진돼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지 규모 19만1599㎡(약 6만평), 사업비 342억원(국비 포함)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규모뿐 아니라 미래농업을 실현하고 국민이 농업과 농촌을 공익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농업인과 도시 소비자,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전문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이 단지는 농업기술센터의 청사 신축과 더불어 스마트 팜 실습·체험·교육시설, 농산물 조사분석실 등 과학영농 기반시설과 양파 우량종자 채종포, 고구마 무병종순 증식포, 앙파‧마늘 신기술 실증포 등 각종 신기술이 도입된다.

단지 내 팜 카페와 로컬 푸드 식당,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6차 산업 체험형 방문객센터도 함께 만들어진다.

황이대 무안군 기술인력팀장은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조성부지의 토지매입 등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복합단지를 완공하고, 농촌과 도시 모두를 위한 농업으로서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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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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