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및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위해 2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전남도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성금 1억원 전달에 이어 성금 2억원을 발빠르게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 [사진=광주은행] 2020.07.08 yb2580@newspim.com |
성금 중 1억원은 전남도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지역민의 건강보호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머지 1억원은 전남도청과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습 환경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광주은행은 전남도와 광주시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6일에는 광주시에 성금 3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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