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 러시아 홈피에 올라온 이미지와 비슷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타났다. 아직 정식 발표 전이지만 SNS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IT 트위터리안 지미이스프로모(Jimmyispromo)는 자신의 계정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라는 해시태그를 걸고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JimmyIsPromo 트위터] 2020.07.07 sjh@newspim.com |
사진 속 갤노트20 울트라는 앞서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됐던 이미지와 비슷하다.
일단 이번 갤노트20에서 외관상 가장 달라진 부분은 측면 버튼이다. 기존 갤럭시노트10에서는 음량 조절 버튼과 전원 버튼이 왼쪽에 있지만 사진 속 갤노트20 울트라에서는 버튼이 모두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S펜 자리는 사진 속에 나와있지 않지만 버튼 반대편인 왼쪽으로 옮겼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면에는 하나의 카메라 구멍만 있어 갤노트10과 유사하지만 베젤이 더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구명 또한 전작보다 작아진 모습이다.
후면 카메라 3개는 왼쪽에 세로로 일렬 배치돼 있다. 각 카메라를 원형 틀에 넣으면서 강조했다. 카메라 크기는 다르지만 애플이 아이폰11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오른쪽에는 플래시와 함께 카메라 센서가 탑재돼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에서는 오른쪽에 플래시와 함께 비행거리측정(ToF) 또는 레이저 자동 초점 장치인 것으로 해석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JimmyIsPromo 트위터] 2020.07.07 sjh@newspim.com |
다만 색상이 이미지서는 '미스틱 브론즈'였으나 이번 사진에서는 '유광 블랙'으로 다르다.
갤노트20은 사진 속 '울트라' 모델과 함께 기본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노트20 시리즈는 오는 5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 일반 모델 999달러(약 119만원), 울트라 모델 1299달러(약 155만원)로 전작보다 소폭 낮아진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언팩행사 바로 다음 날인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사전예약자에 대한 개통은 오는 14일부터 이뤄진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