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확대를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에서 조리장, 객실, 식자재관리 등 64개 항목을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경기 안성시보건소[사진=안성시청] 2020.07.07 lsg0025@newspim.com |
음식점 위생등급제 업소로 지정되면 △지정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문화개선 물품 지원 △안심식당 지정 및 물품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 사업의 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에서 영업 개시 후 2개월이 경과 된 일반음식점이며 미신고 면적 사용 등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소개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helen1106@korea.kr) 또는 팩스(031-676-0032)로 접수하거나 외식업지부 및 외식산업협회 안성시지부에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등급제가 안심식당과 함께 시민들로 하여금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또는 시 보건소 보건위생과(031-678-57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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