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7일 연수3동에 사는 A(58·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응급실 입구[사진=인천의료원]2020.07.07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B(60·여) 씨와 지난 3일 미추홀구에 있는 미용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그와 접촉한 가족 2명과 미용실 고객 3명 등 5명에 대해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방문판매 설명회에는 경기 과천 11번 확진자인 50대 남성 C씨가 참석했으며 그는 방역 당국의 초기 역학 조사 때 방문판매 설명회 참석 사실을 말하지 않는 등 자신의 동선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다.
인천 방문판매 설명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A씨를 포함, 7명으로 늘어났으며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는 355명을 기록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