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및 4차 산업 분야 보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전 세계가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금전거래를 노린 이메일 계정 탈취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및 4차 산업 분야 보안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KISA]2020.07.06 yoonge93@newspim.com |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82만6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해 있고, 특히 국내 ICT·데이터 기업 밀집 구역인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위치하여 정보보호 지원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KISA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및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융합보안 및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및 융합보안 분야 공동사업 발굴 등 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보호는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하며, 이러한 시점에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경기지역에서의 정보보호 업무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KISA는 앞으로도 각 지역자체단체와 정보보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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