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페북·유튜브 국내 이커머스 진출...네이버·카카오 경계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09: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 전세계 5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세계 대형 IT업체들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 판도에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세계 규모 5위에 해당하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글로벌 기업간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이커머스계 강자인 카카오·네이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구글코리아 등 대형 글로벌 IT업체들이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페이스북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했다. [제공=페이스북] 2020.07.02 yoong93@newspim.com

◆페이스북·유튜브, '세계 5위' 규모 국내 이커머스 시장 참전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샵스(shops)'를 지난 5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선보였는데, 이를 최근 한국 등 8개 아·태지역으로 확대했다.

페이스북은 샵스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부터 기업까지 무료로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게하면서 '브랜딩-광고-커머스'를 통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개설한 샵은 인스타그램과도 연동이 돼 편의성을 더했다. 이로써 페이스북은 전세계 38%에 해당하는 30억명 자사 서비스 이용자를 잠재적 고객으로 보유하게 됐다. 

구글코리아 역시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유튜브 '쇼핑 익스텐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쇼핑 익스텐션'은 유튜브 광고 하단에 등장하는 '지금 쇼핑하기'에서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유튜브 광고 시청 도중 '더 알아보기'를 눌러 관련 사이트로 이동하는 수준이었지만,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영상 아래 카탈로그 형식으로 상품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게됐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 대형 글로벌 업체가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세계 5위 규모임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2010년 22조원에서 올해 100조원을 돌파했다. 2023년에는 150조 원에 육박해 일본과 영국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유튜브가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 [제공=유튜브] 2020.07.02 yoonge93@newspim.com

◆ 네이버·카카오, 이커머스 사업 강화...락인효과에 '박차'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울상을 짓는 것은 단연 국내 업체들이다. SSG·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기업부터 유니콘 기업인 쿠팡, 마켓컬리 같은 스타트업까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국내 기업들은 일단 갖은 혜택과 서비스를 도입해 락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모양새다.  

네이버는 지난달 1일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불과 한달만에 이용자 혜택을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 파이낸셜 관계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이미 해외 글로벌 사업자부터 국내 대기업까지 진출해 치열하게 경쟁중이고, 거대 글로벌 기업들도 계속 진출하는 것이 예견돼 왔다"며 "해외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겠지만, 네이버는 기존처럼 중소상공인을 위한 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다보면 시장이 좋게 반응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카카오도 최근 이커머스 사업에 비중 있게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물류 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데 이어 실시간 홈쇼핑 서비스인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수차례 시범 도입해 시장 반응을 살폈다. 

카카오 관계자는 "페북 유튜브 등이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카카오커머스는 공동 구매, 지인에게 선물하기 등 특색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의 톡딜 라이브 서비스. [제공=카카오] 2020.05.04 yoonge93@newspim.com

◆ 업계 "국내 기업 입지 좁아질 것" vs "좀 더 지켜봐야" 의견 분분

업계에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국내 기업의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존재하면서도, 이들의 경쟁력 또한 만만치 않다는 분석 덕분이다. 

동종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진출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긴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결국 그들은 인스타그램 또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막대한 영향력을 펼칠 수 밖에 없다"라며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국내 이커머스 데이터는 글로벌 기업보다 국내 기업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사업을 막 시작했기 때문에, 실제 판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정나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페북 샵스는 규모, 방식, 콘텐츠 면에서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생각된다"며 "시장에서는 샵스가 페북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지가 관심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yoong이93@n이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