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탈레반 측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살해를 사주했다는 첩보와 관련한 보고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묵살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은 이 정보를 올바르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정보기관으로부터 매일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올라오고 보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미국 정부는 관련 정보들을 올바르게 처리해왔다고 강변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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