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지스트, 종이접기 방식 이용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면형·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등 모든 방향 출력 가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평면 디스플레이에서는 볼 수 없는 출력 특성을 지니는 3차원 구조 디스플레이(3D structure display)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부 고흥조 교수 연구팀이 플렉시블 전극기반의 평면 디스플레이를 종이접기 방식으로 3차원으로 변형해 여러 방향으로 출력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고홍조 지스트 교수. [사진=지스트] 2020.06.23 swiss2pac@newspim.com

디스플레이는 주로 전기적으로 전송되는 화상신호를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는 대표적인 전자소자로, TV와 핸드폰, 모니터, 전광판, 블랙박스, 스마트워치, 가상현실머신,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그 제작공정에 따라 대부분 평면구조를 지니고 있다.

기존의 평면형 디스플레이는 한 방향으로만 영상을 출력할 수 있어 시청방향이 제한되는 것과는 달리 3차원 구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방향으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어 가상·증강현실을 위한 커브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양면 디스플레이, 건물·차 내외장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이 가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연구팀은 3차원 구조의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얇은 플렉시블 박막전극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고 이를 변형시켰다.

연구팀은 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ABS) 필름 위에 박막전극을 제작한 뒤 LED를 전사해 디스플레이를 만들고, 미세유체관(Microfluidic channel)에 휘발성 용매를 주입해 필름을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가소화했다.

미세유체관은 반도체공정을 통해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로 만들어진 관, 이에 유체를 흘려보내 유체를 공간·시간적으로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가소화(Plasticization)는 고분자에 열이나 용매를 주입해 영구적으로 변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선택적으로 가소화된 고분자필름은 소성변형을 통해 안쪽과 바깥쪽으로 자유롭게 접어도 전자소자의 특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평면 디스플레이 소자를 종이접기 방식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이와 같이 평면에서 박막형 전자소자 제작 후, 변형을 통해 3차원 전자소자를 구현하는 방법은 전자소자의 성능이나 해상도가 저하되지 않을 뿐더러 기존 반도체 공정장비를 대부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성변형(Plastic deformation)은 물체에 외력을 가해 변형시킬 때, 외력을 제거한 후에도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지 않고 변형된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 6월호 표지. [제공=지스트] 2020.06.23 swiss2pac@newspim.com

이 방법을 통해 고흥조 교수 연구팀은 앞뒤로 이미지 출력이 가능한 양면형 디스플레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모든 방향으로 출력이 가능한 육면체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고흥조 교수는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플렉시블 전자소자의 변형을 통한 3차원 전자소자 개발에 있어 소자가 지녀야 할 이상적인 회로구조를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3차원 구조로 변형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각종 3차원 구조 센서의 개발에 활용해 방송, 의료, 항공, 군사, 광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위한 입출력 장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신소재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테크놀로지(Advanced Materials Technologies) 6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지난 11일에 게재됐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