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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거래대금 1년새 3배 '껑충'..."개인투자자 대규모 유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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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日평균 거래대금 14조, 작년 같은기간 4조원대
증시 주변 자금도 여전히 풍부
"하반기 자금유입 지속..한단계 높아진 대금수준 형성"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달 코스피 거래대금이 작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자금이 개인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일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하반기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 지난 1년간 거래대금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4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거래대금이 18조242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작년 같은 기간 일 평균 거래대금은 4조6602억원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증시에 들어온 4월과 5월의 일 평균 거래대금도 각각 10조8030억원, 9조957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도 유사한 모습이다. 지난 3월 하루 거래대금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10조원 안팎의 금액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코스닥 시장의 일 평균 거래대금은 11조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4조원대로 3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개인 매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시장이 급락한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인 자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이달에도 1조5246억원 넘게 순매수 했다.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망을 놓고 추가 상승과 조정장에 대한 예측이 분분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총알'은 여전히 풍부하다는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증시 주변자금은 약 159조원에 달한다. 투자자예탁금, 선물거래예수금, 환매조건부채권(RP)잔액, 신용융자 잔액, 신용대주 잔액, 예탁증권담보융자 등을 포함한 수치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의 회전율 상승은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일컬어지는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유입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일평균 신규계좌 개설수도 올해 급증해 주식 회전율이 단시일 내에 작년 수준으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과거 추이를 바탕으로 볼때 거래대금이 급증한 경우 1년 이상 추세가 지속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전보다는 증가한 수치를 유지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2010년 이후 총 3번의 거래량 증가 시점이 있었는데 모두 1년 이상 지속되지는 않았으나, 거래대금이 증가한 후에는 한단계 높아진 거래대금 수준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예탁금은 한 번 높아지면 다시 감소하기보다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급격한 감소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광의통화(M2) 증가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자본시장으로 머니 무브에 일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의통화는 현금 및 결제성 예금을 의미하는 협의통화(M1)에 저축성예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을 더한 유동자금 규모를 의미한다. 최근 3000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증가치를 기록했으며, 그만큼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슈에 시장 지수가 하락하면 개인 매수가 증가하며 거래대금은 재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증권업계에서는 주식 매매 거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키움증권이 거래대금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 추이 [자료=현대차증권]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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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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