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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美 국채 수익률 반락

기사입력 : 2020년06월20일 06:14

최종수정 : 2020년06월20일 06:14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경제가 기대했던 만큼 빠르게 반등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19일(현지시간)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bp(1bp=0.01%포인트) 하락한 0.700%를 나타냈다. 장중 10년물 수익률은 0.745%까지 올랐다 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전장 보합인 0.198%, 3년물은 0.5bp 내린 0.221%에 거래됐다. 30년물은 2.4bp 하락한 1.462%를 나타냈다.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장 초반 국채 수익률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국이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애플스토어가 20일부터 다시 임시휴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상승분을 반납했고, 상승하던 국채 수익률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마누라이프 애셋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롤리지오 금리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부터 성장과 인플레이션 과열 위험이 전혀 없는 환경이었다"면서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유동성을 가진 미 국채에 대한 많은 수요가 지속할 거란 전망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오하이오주 영스타운 지역 지도자들이 주최한 화상 콘퍼런스에서 "미국 경제 회복이 도전적일 것이며 빠른 해결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부터 경제가 회복되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쉽지 않을 것이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앞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6.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연말 실업률이 9.3%에 달할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2022년까지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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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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