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우선주 상한가 랠리 끝나나...삼성중공우 필두로 '흔들'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1:16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3:29

이상 급등 보이던 우선주 3개 하한가 기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근 이상 급등이 이어지던 '우선주 상승 랠리'가 끝날 조짐을 보인다.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은 삼성중공우를 비롯해 코스피 주가 상승을 견인하던 우선주들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삼성중공우는 주당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5만6000원(+7.53%) 상승하며, 연일 상한가를 치던 월초에 비해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삼성중공우의 거래가는 이날 최고 96만원(+29.03%)을 찍고, 최저 76만8000원(+3.23%)까지 떨어졌다.

[자료=한국거래소]

삼성중공우는 지난 1일 카타르가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와 100척의 액화천연가스(LNG)선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3배 이상 폭등했다. 단기간 이상 급등이 지속되며 총 3차례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우선주 시장을 견인하던 삼성중공우의 상한가 행렬이 꺾이며 후발주자들의 주가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던 남선알미우는 이날 오전 장 중 전 거래일 대비 22.21% 빠진 6만8300원까지 떨어졌다.

남양유업우와 JW중외제약2우B, KB동부제철우는 각각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증권우는 이날 역시 고지를 찍은 후 현재 15%대 상승으로 내려앉은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일부 우선주가 기업 실적과는 관계없이 폭등하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의 투의 환기 및 뇌동매매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투자유의안내'를 발동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