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금지했던 원광대·왕궁 시외버스 간이 정류소 하차를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승차 후 익산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전 원광대와 왕궁 간이정류소에서도 내릴 수 있게 됐다.
원광대학교 시외버스정류장 내부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6.18 gkje725@newspim.com |
시는 지난 3월부터 원광대·왕궁 간이정류소의 하차를 금지하고 평화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승객을 유도해 발열 체크를 진행해왔으나, 서울 남부터미널 입구에서 승차객에게 발열 체크를 하고 있어 이중 확인으로 인한 불편을 초래해 전라북도와 협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황희철 익산시교통행정과장은 "시외버스 이용 시 빚었던 혼란이 해결되어 다행스럽게 여기고 터미널과 원광대, 왕궁 간이정류장 방역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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