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프리미엄급 사양에 가격 절반'…삼성전자, 보급형 5G폰 확대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중국 이어 미국서도 보급형 갤럭시A 시리즈 5G폰 출시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도 저가형 제품으로 경쟁 나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보급형 5G폰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5G 모델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기존 대비 절반에 가까운 가격의 5G폰을 출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5G를 지원하는 중가 브랜드 갤럭시A71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A 시리즈로 5G폰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9일(현지시간)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5G폰 사양 비교. 2020.06.17 sjh@newspim.com

갤럭시 A71 5G는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후면 4개 카메라(메인 6400만 화소·초광각 1200만 화소·심도 500만 화소·접사 500만 화소)를 탑재한 제품이다. 메모리는 6GB램, 내부 저장공간 128GB이며 배터리 용량은 4500㎃h로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599.99달러(약 73만원)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A 퀀텀'이라는 이름으로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 A51 5G의 경우 비슷한 사양임에도 가격이 50만원대라는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A51 5G는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후면 4개 카메라(메인 4800만 화소·초광각 1200만 화소·심도 500만 화소·접사 500만 화소)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h로 같지만 1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점이 다르다. 출고가는 52만7000원이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에 이어 보급형 5G폰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업계의 관심은 코로나19로 급감한 판매량 회복 가능성에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500만대로 분기 출하량이 3억대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도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갤럭시S20 시리즈 출하량은 820만대로 전작 갤럭시S10의 전년 동기 판매량(1250만대)의 약 66% 수준에 그쳤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됐지만 5G 네트워크가 확산되면서 LTE에서 5G로의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 5G폰 보급률은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에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A 시리즈 5G폰 가격을 먼저 출시했던 5G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책정, 공격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일례로 갤럭시S20 5G 모델의 가격이라면 124만8500원이라면 갤럭시 A71 5G(갤럭시A 퀀텀)은 64만9000원에 불과하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5G폰은 코로나19 이후에도 1억9000만대 수준으로 앞선 전망치(2억대)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중저가 5G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분위기다. 샤오미는 최근 한국에서 40만원대 5G 스마트폰 미 10 라이트 5G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포는 '레노' 시리즈로 5G폰을 내놓고 있다. 애플도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5G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내놓은 5G 스마트폰은 대부분 25만~35만원 수준"이라며 "중국 업체들은 자국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시키고 있어 국내 업체의 빠른 라인업 확장과 볼륨 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