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보잉·GE, 국방 기금 21조원 지원 가닥에 "계획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재무, 남은 국방용 구제기금 소진 위해 지원하라 요구
보잉·GE, 채권 발행·자회사 매각 등으로 자금 이미 조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보잉과 제너럴일렉트릭(GE)에 국방사업용 구제 기금으로 170억달러(약 21조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보잉과 GE는 자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GE와 보잉에 170억달러(약 21조원)에 이르는 구제 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10 mj72284@newspim.com

이날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번 구제 기금은 2조200억달러(약 2450조8660억원) 규모의 구제 법안을 근거로 만들어진 것으로, 방산업체 수장인 보잉과 GE를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월가에서 현금을 조달해 정부 대출이 필요하지 않았다.

재무부는 연말까지 구제 기금을 소진해야 하다보니 필요하면 지원하라며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지원 제한이 엄격해 보안 사업 관련 기업들은 거의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5월 1일 지원 마감 시한까지 대출을 신청한 기업은 20여 개에 그쳤다. 국방부의 계약자 공급망에는 약 30만개의 기업이 있으며, 일부 기업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해 다른 구제 법안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렸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국방부 담당자들이 더 많은 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재무부에 촉구했지만, 아직 대체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메간 서로우 GE 대변인은 성명서에 "GE는 정부 대출을 받지 않았으며 요청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와트 보잉 대변인은 "현재 재무부나 자본시장을 통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자금 지원은 군의 국가 우선순위 목록 중 최고 등급인 DX로 지정된 기업이나 일급 보안 허가를 받은 기업에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보잉은 자사와 자사 공급업체를 위한 구제금융 600억달러(약 73조원)를 요청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신용시장을 강화하면서 보잉은 채권 발행으로 250억달러(약 30조원)를 조달할 수 있게 돼 정부 지원을 중단하도록 했다.

보잉 737 맥스 8 [사진=로이터 뉴스핌]

GE도 적극적으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4월 중순 이후 135억달러(약 16조4000억원)의 채권을 판매했다. GE는 지난 3월 말 폐업한 바이오팜을 매각해 약 200억달러(24조)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대출 지원은 재무부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다. 재무부는 항공사를 위한 290억달러(약 35조원)의 대출 조치를 냈지만, 아직 자금을 주지 않았다.

지난주 므누신 장관은 국가안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통신 사업자에 250억달러(약 30조원) 이상의 급여 지원, 중소기업에 5000억달러(약 6007조원) 이상 지원 등 빠르게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기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그런 점을 고려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로든 그 돈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면, 의회에서 재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소속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재무부와 국방부는 국방 우선 순위에서 일하는 기업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