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보잉,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파기

기사입력 : 2020년04월26일 04:31

최종수정 : 2020년04월26일 04: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잉 "엠브라에르가 조건 충족 못 해"
엠브라에르 "보잉 재정 문제 때문에 파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항공사 보잉과 브라질의 엠브라에르의 민간항공기 합작법인 설립이 좌절됐다고 미 경제전문매체 CNBC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엠브라에르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며 "엠브라에르는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보잉은 계약 파기 권한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보잉은 이번 거래를 통해 엠브라에르의 상업용 항공기 부문을 매입하기로 하고 80%(46억 달러)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협상 시한인 전날까지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엠브라에르는 계약 파기 사유가 보잉의 재정 여건 때문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보잉 737맥스 사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악화한 재정 여건으로 엠브라에르가 조건을 충족시켰음에도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이야기다.

성명에서 엠브라에르는 보잉의 계약 파기가 잘못됐다며 발생한 피해 배상을 보잉에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브라에르는 "보잉이 거래를 마무리 짓고 엠브라에르에 42억 달러의 구매가격을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잘못된 주장을 핑계로 삼았다"면서 "우리는 보잉이 재정 여건과 737맥스 등 다른 문제로 거래를 마무리 짓고 싶지 않아 지연과 반복된 규정 위반이라는 체계적 패턴을 보여왔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엠브라에르.[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4.2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