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하반기 의장 장현국 의원은 누구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8:26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8:26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돕는 '디딤돌' 의장"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장현국 경기도의원(수원7)이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올라섰다. 부의장 후보에는 문경희(남양주2)·진용복(용인3) 의원이 선출되면서 하반기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났다.

해당 의원들은 후보로 선출됐으나 제10대 도의회 다수가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돼 있는 현시점에서는 사실상 의장·부의장 당선이 확정된 셈이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장현국 의원은 1963년생으로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8·9대를 거쳐 이번 도의회 전반기에 3선의원으로서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장 의원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정책공약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고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와 의정활동 지원 확대 △의회사무처를 의정활동 지원조직으로 바꾸고 의정연수원을 건립의 초석을 다지며 △지방자치법 개정에 힘써 자치분권시대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의장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경기도의회가 대의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약을 지키겠다"라며 "의정활동이 보람있고 의회생활도 즐거워지도록 디딤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했다.

또 "전국 시도의회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 역할이 더 확장되도록 힘쓰겠다"라며 "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땀의 보람을 나누고, 도민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문경희·진용복 의원은 부의장 후보에 나란히 오르며 하반기 도의회를 꾸려갈 예정이다.

문 의원은 1965년생으로 육군 여군학사장교 중위로 전역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다. 도의회 3선 의원으로 9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앞으로 문 의원은 △협치위원회 구성(특별조정교부금등, 집행부 관련 의원님들 관심사항 협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공통 노력 △31개 시·군 찾아가는 '공약 실천 점검단' 구성, 전담인력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하반기 부의장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의장 후보 문경희(왼쪽부터), 진용복 의원

진 의원은 1962년생으로 경기도 보육정책포럼 부의장과 경기도 어린이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재선의원으로 이번 도의회 상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진 의원은 △지방의원 월정수당 인상 △정책보좌관 제도 도입 및 전문위원실 확대 △신청사 의정기념관 설립 △스마트 의회 실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한 지방분권 등을 목표로 도의회 2년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에 선출된 의장·부의장 후보들은 오는 24일 제344회 정례회 표결을 통해 당선여부가 확정된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