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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 제염기술 연구 국책과제 선정…KEIT와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0:00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주관하는 우수기업연구소육성(ATC+)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육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 기업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진은 4년간 민간부담금으로 22억원을 투자하고, 정부출연금을 지원 받아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자료=우진]

우진의 목표는 방사성 세슘 오염 소각재를 제염하는 기술을 이용해 플랜트형 대용량 제염설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오염 소각재가 주요 제염 대상이다.

우진은 일본 원자력백엔드추진센타(RANDEC) 및 손자회사인 일본 법인 타카(TAKA)와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RANDEC은 일본 정부 정책, 규제 등을 연구하고 TAKA는 상용화를 위한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우진 관계자는 "엄격한 선정요건에도 불구하고 해외 산학연 개방협력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우진의 기술력과 제염사업의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본 과제를 통해 글로벌협업연구센터를 구축해 해외 기관과의 연구,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우진은 2018년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해 제염사업에 뛰어들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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