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개척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5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부천시는 15일 소사동에 사는 A(59·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모습[사진=부천시]2020.06.15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자각 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 받았으며 이날 나온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인천 서구의 한 개척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이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3일부터 자택에 자가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예배에 참석했던 개척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자가 격리상태로 지내 특별한 접촉자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148명으로 늘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