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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민간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협상시한 19일로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08:25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3:2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채무불이행 상태인 아르헨티나가 민간 채권단과의 채무재조정 협상 마감 시한을 오는 19일로 연장했다. 이로서 기한 연장은 네번째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간 채권자들이 정부의 채무 조정안을 받아들일 시한을 이날에서 오는 19일까지로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은 전날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간 채권단과의 상호 이해가 높아졌으며, 수일 또는 수주 내에 전보다 개선된 최종안을 채권자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벌써 네 번째 연장으로, 당초 마감은 이날 오후였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채권 보유자들과 650억달러(약80조원) 규모의 채무 재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아르헨티나 정부의 첫 조정안 제시 후 채권단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5월 22일 5억달러의 이자지급 기한을 넘기면서 아르헨티나는 아홉 번째 디폴트 상태가 됐다.

아르헨티나 경제부는 "지난번 시한 연장 이후 여러 채권단과 능동적으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협상 기간을 연장해 "투자자들의 지지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채권단의 일원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에게 연락해 협상 중재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경제난이 이어지는 아르헨티나는 민간 채권자들 외에 국제통화기금(IMF) 등과의 채무 재조정을 추진 중이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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