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 한파에 日기업 체감경기 "꽁꽁"...대기업BSI 11년만에 최저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4:29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 한파에 일본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

내각부와 재무성이 11일 발표한 2분기(4~6월) 법인기업경기예측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의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경기실사지수(BSI)는 마이너스 47.6을 기록하며 리먼쇼크 직후인 2009년 1분기(-51.3)에 이어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로써 대기업 BSI는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마이너스 폭은 1분기 -10.1에서 대폭 악화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소비와 기업의 생산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제조업·비제조업 가릴 것 없이 모든 업종에서 체감경기가 악화됐다. 대기업 제조업은 -52.3, 비제조업은 -45.3을 기록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공장 가동 중단과 국내외 수요 감소를 배경으로 자동차·부속품제조업이 -78.2를 기록했으며, 기타제조업이 -60.7, 철강업이 -85.1을 기록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숙박업·음식서비스업(-82.7), 오락업(-91.1) 등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중소기업 BSI도 -61.1을 기록하며 통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3분기 -6.6, 4분기에는 플러스 2.3을 기록하며 가을 이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연말까지 마이너스가 이어졌다.

조사는 지난 5월 15일 자본금 1000만엔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만개사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