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쉼터 소장 사망, 검찰 정의연 수사에 영향?…사인 규명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약 한 달 동안 세 차례 압수수색, 네 차례 참고인 소환 조사
수사 박차 검찰 속도 조절 나서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하는 평화의 우리 집(마포쉼터) 소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검찰 수사에 급제동이 걸렸다. 쉼터 소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심적 압박을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과잉수사 논란까지 나오고 있다. 정의연과 정의연 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실 회계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숨진 쉼터 소장 손모(60·여) 씨의 정확한 사망 동기 및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을 진행했다. 손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2분쯤 경기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손씨는 주변에 "검찰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손씨 사망 사건 수사에 시선이 모이는 배경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회계부정 의혹과 안성 위안부 쉼터 고가 매입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의 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20.05.19 dlsgur9757@newspim.com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그간 총 세 차례의 압수수색과 네 차례의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쉼터 등을, 5일엔 경기 안성쉼터(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와 안성쉼터를 지어서 판매한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6일과 28일에는 정의연 회계 담당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 조사했고, 1일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회계를 총괄했던 B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4일에도 정대협 회계 담당자 C씨를 조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과잉수사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1일 압수수색 당시 정의연 측은 건강이 좋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거주하는 곳이라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전했음에도 검찰이 무리하게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후 손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검찰의 과잉수사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상황이다. 정의연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고인은 최근 정의연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며 "특히 검찰의 급작스런 압수수색 이후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을 호소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쉼터만큼은 (자료를) 임의제출하기로 했음에도 압수수색을 한 검찰에 유감을 표한다"고 각을 세웠다.

손씨 사망과 관련해 검찰은 말을 아끼면서도 과잉수사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입장 발표는 예정에 없다"고 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입장문을 내고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면서도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포쉼터 압수수색 상황에 대해선 "(변호인과의) 협의에 따라 지하실에서 실제 압수수색 당시 고인은 그곳에 없었던 것으로 수사팀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사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사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있다"며 "게다가 윤 의원이 주요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 입장에선 조심러울 수밖에 없을 것"고 말했다.

정의연과 윤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완급 조절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의 손씨 사망 사건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