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해외입국 감염사례 1건이 또 발생했다.
대구시는 8일 달성군 거주 해외입국 30대 여성 A씨가 전날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환자는 688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주간 동향[자료=대구시] 2020.06.08 nulcheon@newspim.com |
이날 현재 타 시도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시로 이관돼 온 환자를 포함해 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6970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환자 A씨는 지난 달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 후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환자의 자가격리 준수사항 등을 확인하고 이 기간 동선 등이 확인되면 감염차단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대구지역에서는 2명의 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725명으로 늘어나 96.5%의 완치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완치율 89.4%에 비해 7.1%P 높은 수치다.
대구지역 확진환자 61명은 현재 전국의 9곳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1명이다.
전날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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