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해외투자자 유치 활동도 온라인 비대면 화상 설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9~13일(한국시간) 미국에서 파트너링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 방식으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20.06.08 hjk01@newspim.com |
인천경제청은 송도 G타워 미팅룸에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국의 기업·기관과 현지 접속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K-바이오 마케팅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이번 투자설명회에 참가하는 해외 투자가들가운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적합한 바이오·의료 관련 기업·기관 등 50여곳에 1:1 미팅을 요청했다.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은 코로나19 때문에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 화상 설명회 방식으로 개최되지만 머크, 존슨앤존슨, 애브비, 화이자 등 3000여개가 넘는 다국적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앞으로 언택트, 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투자 유치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온라인 화상 IR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신산업인 의료,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K-바이오 대표 클러스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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