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비말 마스크 확보하자"…판매 사이트, 접속자 폭주로 거래 차질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4:20

비말 마스크 장당 500원에 판매…인당 하루 30장 제한
웰킵스 자회사 3사도 곧 판매 예정…일정·가격은 미정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온라인으로 풀린 첫 날인 5일, 사이트가 작동하지 않을 정도로 방문자가 폭주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재질이 얇고 숨쉬기 편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폐지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5부제 폐지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0.06.01 dlsgur9757@newspim.com

이날부터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장당 500원 짜리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오후부터는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결제상에서 오류가 발생해 구매까지 어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웰킵스는 판매를 위해 준비한 20만장 마스크가 품절되지 않았음에도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웰킵스가 판매를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한 장에 500원이다. 1팩에는 3매가 들어있어 1팩에 1500원이다. 웰킵스는 1인당 하루 구매 한도는 총 10팩 즉 30장으로 제한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고시를 통해 한 주에 1인당 3매식 구매 가능한 보건용 마스크 외에도 민간 유통 물량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신설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현재,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와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개 업체가 9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이들 중 웰킵스가 이날로서 비말용 마스크 판매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른 업체들은 곧 온라인 몰이나 약국, 대형마트 등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판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 없이 100% 민간 유통으로 판매된다. 때문에 공적마스크처럼 주당 3매 구매 제한 등을 받지 않는다.

jellyfi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