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는 4일 남동구에 사는 A(76) 씨와 연수구에 사는 B(55·여) 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06.04 hjk01@newspim.com |
A씨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나타나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자택과 주변시설에 대해 소독을 하고 밀접 접촉한 가족 1명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A씨는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에 사는 48세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선학동에 사는 B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미추홀구 모 교회 목사와 지난달 29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달 31일 서구 모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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