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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침체 지났다" 경제 회복 기대에 랠리…다우 2.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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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 고용지표 "예상보다 양호" 평가
보잉·은행주 랠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고용지표에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경제 침체가 끝났다고 낙관했다. 항공사 보잉의 주가는 억만장자 투자자 대니엘 롭의 써드 포인트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27.24포인트(2.05%) 오른 2만6269.89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5포인트(1.36%) 상승한 3122.87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4.54포인트(0.78%) 오른 9682.91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미국 고용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민간 고용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민간 부문에서 276만 명의 실직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900만 명의 실업 사태 전망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로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의 종결을 선언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좋은 소식은 2차 대규모 확산 가능성을 제외하면 코로나19 침체가 끝났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쁜 소식은 백신이나 치료가 가능할 때까지 회복세가 느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아메리벳 증권의 그레고리 파레넬로 미국 채권 트레이딩 책임자는 CNBC에 "주식은 6월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면서 "뒤를 돌아보면 분명히 걸림돌이 있었지만, 위험자산은 경제 재개방과 연준이 공급한 수조 달러의 유동성과 함께 더 밝은 나날로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두 달만에 다시 문을 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달 들어 S&P500지수는 1% 이상 뛰어 3월 중순 팬데믹(pandemic·대유행) 저점에서 40% 넘게 급등했다.

경제 재개방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모두 2% 이상 뛰었으며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보잉은 써드 포인트의 지분 취득 소식 이후 12.96% 급등했다.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의 주가는 7.59%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본다. 밤사이 미국의 각 도시에서는 시위대가 통행 금지 조치를 어기고 거리로 나와 플로이드의 죽음과 인종차별에 항의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 강세를 점쳤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랠리가 지속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면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연준이 공급한 유동성은 중요한 결정 요소였다"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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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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