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유가증권시장이 미국의 경제 재개를 주목하며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2(3.12%)포인트 오른 2152.21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hts]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삼성전자(6.61%), SK하이닉스(6.72%), 삼성전자우(6.25%), 셀트리온(2.00%), 현대차(5.85%), 현대모비스(6.54%), 삼성물산(3.40%), 포스코(7.67%) 등 강세를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1조원 규모 순매수세에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며 "외국인 선물 1만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오펙플러스(OPEC+) 감산 연장 합의 및 뉴욕 서부 지역 경제 정상화 계획 2단계 돌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정부의 연내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 목표 등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반영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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