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DNV GL-PVEL 평가
극한의 조건에서 모듈 출력 감소 현상을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로 방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모듈 신뢰성 평가는 -40℃의 저온과 85℃의 고온 등 극한의 실험조건에서 모듈 출력이 2% 이하로 감소한 경우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둥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화큐셀 한국진천 공장 직원이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2020.06.03 iamkym@newspim.com |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이 자랑하는 '퀀텀' 셀 기술이 적용돼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제품 우수성은 이미 다수의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됐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 어워드 2017'을 수상했다. 2018년 6월에는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을 국내에도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G9은 제품 출력 기준 최대 460Wp(와트피크) 수준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400Wp수준) 대비 10%이상 출력이 향상된 제품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선진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