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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미중 갈등, 경제지표 발표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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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 둘러싼 미중 갈등 양상
5월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이번 주(6월 1일~5일)에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라는 대외 변수와 함께 금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가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주(5월25일~5월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37%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33% 올랐으며, 창업판은 1.96% 뛰었다.

지난 주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로 순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은 152억4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9일 순유입된 북상자금 규모는 51억700만 위안으로 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한달 간 북상자금은 빠르게 유입됐다. 첫째 주에 28억5700만 위안이, 둘째 주에 40억6200만 위안이, 셋째 주에 79억4700만 위안이 유입됐고, 넷째 주에는 순유입 규모가 150억 위안을 돌파했다.

지난 주는 악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 지도부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한 경기부양 의지를 드러낸데다, 중국 인민은행이 나흘 연속 역(逆)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조작을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역레포를 통해 각각 100억 위안, 1200억 위안, 2400억 위안, 3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6월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하고 있어, 중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는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국가보안법) 입법을 계기로 점점 더 격화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중국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국가보안법 입법 강행에 대한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약속을 일국일제(一國一制∙한 국가 한 체제)로 바꾸려 한다"면서 "이에 홍콩을 특별대우 하는 정책적 면제를 제거하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미국은 역사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는 미국 자신만 바등거리다 점점 더 마르고 허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뿐이라면서, 그들의 이 같은 극단적 방법은 초대형 국가의 만성적 자살과 다를 바가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오는 6월 1일과 3일 각각 발표되는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도 눈여겨볼 만한 이슈다. 전문가들은 올해 차이신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가 49.6와 48.6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차이신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는 각각 49.4와 44.4였다.

앞서 전날인 5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8보다 소폭 낮은 50.6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1.0을 밑도는 수치다. 

5월 25일~5월 2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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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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