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인천 계양구 코로나19 확진자(20대 남성)가 지난 25~26일 강원 강릉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2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강문동(경포)에 도착해 편의점을 방문한 뒤 숙소에 입실했다. 이후 오후 8시30분쯤 강문동 횟집과 테이크 아웃 음식점을 이용했다.
이 과정에서 숙소에 들어갈 당시 5명, 횟집 이동시 10명 등 15명의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5.28. onemoregive@newspim.com |
26일은 오전 10시 49분 숙소에서 나와 도보로 강문동의 음식점을 방문해 오전 11시 28분에서 오후 12시 33분까지 머물렀고 12시43분 인근 커피숍 방문, 12시 51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했다. 강문동 음식점에서 11명의 이상의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행자 1명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났다.
강릉시는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한 상태이며 방역당국에서 접촉자를 추적해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문한 음식점의 경우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가 많아 추적하는데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당시 음식점 출입 시민들의 자진검사를 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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