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규모 펀드 조성…첫 지원 대상 케미코‧블루뱅크 선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롯데케미칼은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벤처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마곡 중앙연구소 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만들고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회사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해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2020.05.27 yunyun@newspim.com |
첫 번째 펀드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고배율 PP(폴리프로필렌)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가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은 이들 업체 외에도 약 10개 이상의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약 200억~300억원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도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미국, 유럽 등의 유망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승욱 이노베이션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타겟으로 하며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소‧부‧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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