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일제히 등교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 울진군 울진읍 소재 울진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80일만에 다시 교실로 돌아와 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울진고는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없이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진고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등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열화상기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함께 교실마다 거리두기를 반영, 책상을 배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급식소의 좌석도 거리두기를 반영해 일렬로 배치했다. 울진고는 6학급 140명의 학생이 정상 출석했다.2020.05.20. nulcheon@newspim.com